2018년10월 19일 (금) 오후에 영학회장과 임원 3명이 함께 애란모자원을 찾았다. 애란모자원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으로 원장님이 반가이 맞아주었다. 잠시 담소를 나누며 애란모자원의 식구중 3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간호조무사로 훈련을 받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듣고 모자원의 화장실 8개와 방바닥등을 새로 고쳐 좀 더 좋은 환경을 갖게 되어 미혼모들이 아이들 키우는데 환경이 좋아져서 기뻐한다는 소식도 들었다.
영학회에서는 강좌때 마다 선후배들이 가져온 의류, 신발, 가발, 가정생활용품, 그릇등을 전달해 주었다. 관련 제도및 복지 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지금처럼 의류, 용품등을 모아 전달하는 것 외에 필요한 것을 준비하라고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화 동창지 영문과소식 - 이번 여름에 출범한 33대 영학회에서는 내년 영문과 백주년기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학회 동문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건강한 줄기세포 하나가 여러 기능을 하는 우수한 장기로 분화발전되듯 이화영문라는 줄기세포는 우리 나라의 중요 혈맥으로 곳곳에 뻗어나아왔다. 식민지와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통을 겪어내며 오늘 날 K 한류를 만들어 내는 이화영문의 역사가 동창 간담회에서 다시 보기로 재생되는 감동이 무더위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다음은 성사된 간담회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