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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감기 앓고, 뒤늦게 정원 손질하고, 사진 찍고 들어 온 날 저녁 뉴스에 장마가 시작이랍니다. 게다가 폭우가 예상된다고요. 장마 때면 꽃들이 녹아 나는데 큰일입니다.



부리나케 물에 약한 한련화, 물을 많이 머금으면 꽃잎이 시드는 수국, 나무에 걸어논 pink (?) 집안으로 피난시키고, 이태리 봉숭아에는 큰 우산 2개 씌웠습니다.


오늘 싱싱한 자태를 자랑하는 집 안의 한련화, 저 밖의 이태리 봉숭아...
흐뭇합니다. ^^







댓글목록

박유정님의 댓글

박유정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참 좋으네요. 꽃 하나 하나 성질을 다 알아 챙기시는 선배님을 뵈며 왜 제 화분은 자주 죽는지 투덜거리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식물도 동물처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몰랐어요, 사랑하는 주인이 있다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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