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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영학회 추계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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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http://www.freechal.com/sundayjls 작성일2010-10-27 22:29 조회4,9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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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6일 (화) 10:30-2pm 삼성교육관 806호에서 이배용 전 총장님이 <한일 병합 100주년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 란 연제로 추계강좌가 이루어졌다.
다음은 강좌 요약내용.
<한국의 국가 Brand는 기업으로 하면 한국이 5위안에 들지만, 국가적으로는 30위정도다. 국격을 올리려는 '주인의식'이 필요한 때다. 우리는 아름다운 전통과 가치속와 빠른 속도감속에서 균형을 이루어야하며 현재나 미래가 분명치 않을때는 역사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1년의 소중함을 재수생에게 물어보라. 한달은 조산한 산모에게, 일주일은 주간지 편집장에게, 1시간은 애타게 연인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하루는 여섯식구를 책임지고있는 일용직 근로자에게, 일분은 방금 비행기를 놓친 사람에게, 1/100초는 올림픽은메달리스트에게 물어보라. 고린도전서 3장 1절에도 "천하만사에 모두 때가 있다"고 나와있다.
오늘은 안중근 의사가 이등박문을 살해한 의미있는 날이다. 그리고 한일 병합 100년을 맞아 우리는 알아야할것, 놓치지 말아야 할것을 다져서, 스스로 문화, 역사 의식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지켜가야 한다. 8000여개의 발음을 표기할수있는 한글을 보라. 약자에 대한 배려와 백성과 소통, 화합하려는 세종대왕의 마음의 진정성이 보이지않는가? 이렇게 아름다운 전통과 민족혼이 있는데 우리는 왜 100년전 무너졌는가?  다시한번 되새겨야 우리는 다시 같은 '우'를 범하지 않을것이다.
근대사 자료를 중심으로 논의 하겠다.
1866 <병인박해> 천주교 대 박해 사건이 일어나 8000명 신도가 처형당했고, 특히 9명의 프랑스 신부가운데 6명이 처형되며 프랑스가 사과를 요구하며 일어난 사건이 <병인양요>다.  이들은 통상을 요구했으나 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인해 이들은 외규장각 설 (340종)을 가져가는것으로 물러갔고, 1871년 미국이 통상을 요구했지만 배를 태워버림으로 인해 미국은 사과를 요구한후 당시 남북 전쟁을 수습해야하는 정황으로 인해 돌아갔다.
이에 한국은 이 두 나라와의 분쟁에서 이긴 것으로 간주하며 준비없는 미래를 맞이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1868년 명치유신을 단행하며, 내부의 불만을 대륙정복이라는 것으로 풀어내려고 하는도중, 1873년 대원군의 하야가 이루어지자, 치밀하게 계획하여 1875년 운양호 사건을 일으키는데 이것은 초지진앞에 의도적으로 정박한후 각본에 의해 한국에 트집을 잡고, 분쟁을 일으켜 36명을 즉사시키며 부상병을 속출하게 한 사건이다.
1876년 강화도에 닿을 내리고 통상 협상을 요구하여
1876년 강화도 조약 총 12개 조약을 이루어 내고,
1884년 갑신정변: 이상은 좋았지만, 현실감이 부족하여 대표 4인이 일본에 기대려고 함
1882년 5월 22일 한미 수호 조약 14조를 통해 일본은 실리를 찾았고,
1895년 명성왕후 시해사건을 통해 일본의 정복의도를 간파하고 있던 반대세력을 제거
1896년 2월 11일 명성왕후의 돌아가심으로 인해 충격에 빠진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옮긴 아관파천,
1897년 2월 고종은 덕수궁으로 돌아와 나라를 쇄신하고자 조선을 대한제국으로 선포하고 원구단에서 황제 즉위식을 하였으나, 일본은 그것을 묵살하고자 1913년 그곳을 헐고 철도 호텔을 세우고, 그곳은 1945년 해방 후 반도호텔, 1968년 조선호텔로 바뀐다. 이곳은 역사적인 원구단이 있던 곳으로 복원 되어야 하는데 아쉽다.
1902년 영일 동맹을 맺고,
1905년 미국, 영국, 러시아를 끌어들여 을사조약 (통감 이등박문이 정치를 좌지우지하며 이때 우리의 외교권을 박탈하여 법을 모두 일본에 유리하게 바꿈)
1907년 정미구조약: 만국회의에 우리 대표단을 보냈던 고종을 폐위시키고 사법권을 박탈하며 차관정치를 시작( 실무에 일본인을 배치하여 의병운동을 억압)
대한민국은 그때 여럿이 사립학교를 개교 (예: 오산학교) 하는등 교육에 힘을 썼으나,
1910년 8월 22일 한일 병합은 이루어지고
준비없이 과정없이 맞았던 미래 35년간을 일제의 치하에서 살아야만 했다. 1919년 삼일 운동으로 외신에 우리의 저항 의지를 알리긴 했지만, 우리는 후손들을 위하여 역사의 길, 미래의 길을 단단히 매김질해서, 바르게 사는 나라를 위해 나눔, 섬기는 존중이 있어야 겠고, 소통속에서 인류의 평화를 이루어내게 다같이 힘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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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동창지 영문과소식 - 이번 여름에 출범한 33대 영학회에서는 내년 영문과 백주년기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학회 동문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건강한 줄기세포 하나가 여러 기능을 하는 우수한 장기로 분화발전되듯 이화영문라는 줄기세포는 우리 나라의 중요 혈맥으로 곳곳에  뻗어나아왔다.  식민지와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통을 겪어내며 오늘 날 K 한류를 만들어 내는 이화영문의 역사가  동창 간담회에서 다시 보기로 재생되는 감동이  무더위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다음은 성사된 간담회 내용이다.

 

[전임회장단 간담회]   

1. 일시 : 2024.07.23(화) 14:00 / 학교 인문관 201호  

2. 참석 : 고영자(63) 최청규(65) 유중근(67) 박은경(68) 안미순(71) 김혜정(72) 이정숙(77) 홍성미(78)  

3. 사회 : 강명옥(82) 기록 : 홍의경(85) 진행: 신정선(84) 

 

[방송인 간담회] 

1. 일시 : 2025.07.25.(목) 11:00 / 학교 인문관 201호 

2. 참석 :  

 이숙영(80) : 아나운서 

 김혜란(82) : 전 KBS 국제협력실 PD 

 고희경(92) : SBS 아나운서 

 권수현(02) : 연합뉴스 기자 

 현솔잎(08) : MBC 기자 

 김효정(08) : BBC  

3. 사회 : 이무경(89) 기록 : 박미정(88) 진행 : 이유미(83) 

 

 

[언론인 간담회] 

1. 일시 : 2024.07.26(금) 11:00 / 학교 인문관 201호 

2. 참석 :  

 이덕규(79) : 전 중앙일보 기자 

 김순덕(84) : 동아일보 고문 

 허  란(05) : 한국경제신문 기자 

 김연주(15) : 중앙일보 기자 

 구유나(15) : BBC 기자 

 윤  솔(21) : 세계일보 기자  

3. 사회 : 서연희(94) 기록 :김지은(82) 진행 : 김경숙(84)  

 

[문화 간담회]  

1. 일시 : 2024,07.29.(월) 14:00 / 학교 인문관 201호 

2. 참석  

(외부전문가)  

 신선희(68) (전) 국립극장장  

 배혜경(79) (전) 크리스티즈 한국지사장  

 이화익(80) 갤러리대표 (전) 화랑협회 회장 

 전혜숙(83) 미술사 교수 

 박윤정(88) (전) 소마큐레이터  전시기획자 

 김은령(94) 디자인하우스 전 부사장

 황  윤(95) 영화감독 

(영학회 내 전문가) 

 정경숙 (79) 갤러리정 대표 

 노정하 (88) 집아트 대표 

 우혜수 (90) 전 아모레 미술관장 

3. 사회 : 우혜수. 기록 : 곽상희. 진행 : 노정하 

 

[금융기업 간담회] 

1. 일시 : 2024.08.02.(금) 18:30 / 한일관 압구정점 

2. 참석 :  

 이성남(70) 전)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손병옥(74) 현)SC제일은행 사외이사, 전)푸르덴셜생명회장 

 허금주(87) 현)G20 Empower Alliance 한국대표 ,전)교보생명 전무 

 박경희(90) 현)삼성증권 WM 사업부문장, 부사장 

 김정원(91) 현)김&장 고문, 전)씨티은행 재무부행장 

 최승은(91) 현)삼성전자 MX 사업본부 부사장, 전)존슨앤존슨 글로벌케어본사 사장 

3. 사회 : 한유경(91) 기록 : 김희진(94). 사진.촬영 : 노정하(88) 

 

 

[선교 간담회] 

1. 일시 : 2024.08.09.(금) 11:30~14:00 / 한일관 압구정점 

2. 참석 :  

(간담회 참석) 

 성혜옥(70) : 이대 총동창회 선교부장 

 이명실(78) : 전 이대 총동창회 총무 

 이재진(78) : 성경번역선교사 

 이은혜(83) : 영남 신학대 조교수 

 최문영(83) : 이화의료원 초대 원목 

 박경난(88) : 이대 국제처 특임교수 

 이은혜(05) : 호주 YMAM 

(서면 답변)  

 김영자(66) : 우간사 선교사 

 박혜원(79) : 인도네시아 선교사 

 오은주(74) : 필리핀 선교사 

 엄옥희(86) : 우간다 선교사 

 양은숙(80) : 알바니아 선교사 

 송헌복(69) : 한국선교훈련원 명예교수 

 김선정(88) : 케냐 선교사 

 

 

3. 사회 : 이유미(83)총무. 기록: 이연선(01/ 전 서울경제 부장) 사진.촬영: 김경은(79) 

 

[사법행정 간담회] 

1. 일시 : 2024.08.12.(월) 18:30~21:00 / 친니 광화문점  

2. 참석 :  

 김정순(83) : 김앤장 고문 

 윤혜미(83) : 전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강민아(88) : 전 감사원장 대행 

 곽진영(88) :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 

 김선화(92) : 국회입법조사처 법제사법팀장 

 서연희(94) : 법무법인 율성 변호사 

3. 사회 : 조영미(82). 기록: 윤수현(95) 사진.촬영: 양옥경(82) 


개척해 온 100년 이화영문이 개척해 갈 100년 이화영문을 맞아 악수하고 대화를 나눈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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