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3월은 3.1절로 시작됩니다.
나는 3.1절 날,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렸던
[반핵. 반김. 자유통일 3.1절 국민대회]에 참여했습니다.
버스와 전철을 타고 식장에 갔습니다. 2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꼬박 3시간을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목메어 [3.1절 노래]를 불렀습니다.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그리고 또 [아, 대한민국]도 불렀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아 ~ 우리 조국 / 아 ~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사회자 봉두환은 운집 국민이 50만 하더니 곧 이어 100만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나는 돌아오면서 생각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생명은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