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이든 기별 게시판이든 글을 올리고 나면 그냥 희고 검은 선과 글씨 뿐이기 때문에 보기에 좀 경직돼 보이는데 거기에 연하게 색을 집어 넣으면 어떨까요?
아주 흐린 연두빛이나 역시 아주 흐린 보라색 같은 것으로.
이 색은 제가 그냥 예를 든 것 뿐이고 다른 색도 좋습니다.
그리고 기별 게시판에서 원하는 기수를 선택해 들어가서 일을 할 때도 옆으로, 위로 너무 보이는 것이 많아서 정신이 없고 산만해요.
일단 기별 게시판으로 완전히 들어가면 위나 옆이 좀 깨끗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나오고 싶을 땐 밑에나 위에다 home 표시 같은 것을 하나 해놓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또 한 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홈에 접속하면 시각만 있지 청각은 없어서 밋밋한 느낌이 들어요. 이화는 졸업생이 많으니 그 모든 사람한테 가장 보편적인 음악을 넣었으면 좋겠는데. 이화는 기독교 학교지만 요즘은 종교를 보고 학교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니 찬송가를 넣으면 거부감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 같고... 그래서 학교 교가를 잔잔하게 깔았으면 좋겠는데요.
이화 동창지 영문과소식 - 이번 여름에 출범한 33대 영학회에서는 내년 영문과 백주년기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학회 동문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건강한 줄기세포 하나가 여러 기능을 하는 우수한 장기로 분화발전되듯 이화영문라는 줄기세포는 우리 나라의 중요 혈맥으로 곳곳에 뻗어나아왔다. 식민지와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통을 겪어내며 오늘 날 K 한류를 만들어 내는 이화영문의 역사가 동창 간담회에서 다시 보기로 재생되는 감동이 무더위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다음은 성사된 간담회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