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영학회 추계강좌가 10월 23일 (금) 10:30-14:00시까지 삼성교육문화회관 806호에서 90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김혜정 부회장의 사회로, 찬송 408장과 '70기 성혜옥 동문의 기도에 이어 이 정숙회장의 인사말씀이 있었는데, 지난 5월 29일 엘타워에서 열렸던 '영학회의 밤'에서 24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었으며 '61기 김영자동문과 김영순동문은 각각 1억원을 기증하였다합니다. 특강은 박영숙 UN 미래포럼 대표에 의해 "미래 Mega Trend"라는 주제로 흥미롭게 진행되었는데, 박대표는 UN 미래포럼과 세계미래회의의 한국대표로써 세계의 기후변화, 물/에너지 부족, 환경오염, 빈부격차, 과학기술발전등등을 연구하는 외에도, 집없는 천사들을 돌보는 일에도 헌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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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내용)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공상과학영화에서 많이 다뤄져왔듯이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다. 1,000년후에는 인간과 기계가 반반이 되고, 언어도 사라지며, 피부색은 짙어지며, 인간은 심지어 DNA를 선택할 수 있게 되고, 국가의 개념도 소멸할 것이다는 등등. .
현재 수많은 기술과 지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정확한 미래예측은 기술이 미래변화의 기본이 될것이라는 명제에서 시작되며, 미래예측 방법론중 3가지 이상을 사용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질 때 인정받는다.
세계의 부는 과거의 석유회사에 편중되어 있던 양상에서 벗어나 현재에는 첨단기술과 인터넷기업들로 이동하였다. 앞으로 눈부신 기술의 발전이 미래를 변화시킬것이다. 컴퓨터가 모든것을 주도하여 제조업이 소멸하고 가내수공업의 시대가 도래하며, 은행이나 주식거래소도 사라지게 되며, 의학계에도 큰 변화를 일으켜 인간의 수명도 연장되어 영원히 살게될지도.. Global Brain이나 Micro College와 같이 교육은 무료화되고, 에너지 혁명이 이뤄져 컴퓨터자동차의 시대가 되며, 3D 컴퓨터의 활약도 대단하다.
과연 인류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역시 흥미로운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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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동문소식및 광고로는, 58명의 신입회원이 생겼으며, 9월 17일 열렸던 이대 총동창회 바자결과와 '67기 유중근 동문의 '자랑스런 경기인' 수상소식, 앞으로 있을 '이화인의밤'과 이화가족 성탄예배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화 동창지 영문과소식 - 이번 여름에 출범한 33대 영학회에서는 내년 영문과 백주년기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학회 동문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건강한 줄기세포 하나가 여러 기능을 하는 우수한 장기로 분화발전되듯 이화영문라는 줄기세포는 우리 나라의 중요 혈맥으로 곳곳에 뻗어나아왔다. 식민지와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통을 겪어내며 오늘 날 K 한류를 만들어 내는 이화영문의 역사가 동창 간담회에서 다시 보기로 재생되는 감동이 무더위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다음은 성사된 간담회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