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적이었던 영학회의 밤이 벌써 몇 달 전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동안 모두 안녕하셨는지요.
가을을 맞으며 영학회가 다시 여러분을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이번에는 연세대학교 인요한 교수 (Dr. John Linton)를 모셨습니다.
북한에서 수년째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오신 인요한 교수님의 강의는
우리에게 북한의 현재 상황을 생생하게 알려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일 시 : 2003년 11월 11일 10:30 a.m.
장 소 : 모교 동창회관 8층 (02-3277-3386)
연 사 : 인요한 박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 제 : 의료활동을 통해서 본 북한의 현실
점심식사 후에는 그 간의 영학회 활동 중 중요사항을 보고 드리고
2시 30분경 폐회할 예정입니다.
언제나 그러했듯이 이번에도 각기 간사님들의 수고를 부탁드리며,
10월 31일까지 기별 참석자 수를 담당임원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
니다. 바쁘신 중에도 부디 많은 회원들의 참석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이화 동창지 영문과소식 - 이번 여름에 출범한 33대 영학회에서는 내년 영문과 백주년기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학회 동문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건강한 줄기세포 하나가 여러 기능을 하는 우수한 장기로 분화발전되듯 이화영문라는 줄기세포는 우리 나라의 중요 혈맥으로 곳곳에 뻗어나아왔다. 식민지와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통을 겪어내며 오늘 날 K 한류를 만들어 내는 이화영문의 역사가 동창 간담회에서 다시 보기로 재생되는 감동이 무더위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다음은 성사된 간담회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