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수요일에는 공병호 경영연구소장님을 모시고 '10년 후 한국'이란 연제로 강연을 들었습니다. 공소장님은 우리가 개인,조직, 국가단위에서 '생각'(way of thinking)의 건강함을 지니고 있어야만,미국,중국,일본 그리고 인도에 의해 주도될 4각 구도 내에 한국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시대적 흐름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중국에는 현재 백색 가전업이 호황을 이룹니다. 장차 한국의 대리점들이 설자리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은 장기 불황을 겪고 있긴 하지만, 원천 기술을 가졌기 때문에 언제는 일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와 수학이 강한 인도도 가히 위협적입니다. 1930년대부터 시작해서 60년대에 이르기까지 번성했지만, 지금은 후진국으로 밀려있는 버마, 필리핀, 우간다, 그리고 레바논 등을 보면, 정치 체재의 개방과 경쟁 체체를 갖춘 회사와 나라만이 살아남아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현재 우리는 '평등'의 함정에 빠져있음을 깨달아야 하고, 깨어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모든 사고와 이념은 진화해야만 하며, 21세기는 지적 능력과 시장 원리를 통한 경쟁적인 구조만이 한국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실상 개인으로서 우리는 1. 자기 스스로 생각의 범위를 넓혀야 하며, 힘을 인지한 후 시대가 어디로 가는지 문제가 무엇인지 공부 해야 하며, 2. 주위사람을 설득해야합니다. 신문기사등을 복사하고 이메일을 사용해서 자녀와 남편을 가르쳐야합니다. 3. 영어가 지배하는 시대가 될것이므로, 필요할 때 미국 교육에 노출을 시켜야 합니다. 4. 더 이상 국가의 미래와 개인의 미래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학습 해야 합니다. 시대는 기능과 편의성(function and convenience)에서 외양과 느낌(look and feel)로 트랜드가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외양을 중시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고정 관념을 깨고, 우리 세대도 다양한 휴대폰의 기법도 배우고, 화상 chatting도 하면서 자기 자신의 혁신을 구해야겠습니다. 5. 가정적으로, 재무적으로 risk관리가 필요합니다. 10년 후를 대비하여야겠습니다
추천 도서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by Thomas Friedman; 창해 출판사)
진화적 풍경(복거일, 자유기업원)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 (복거일, 삼성 경제연구소)
죽은자들을 위한 변호(복거일)
www.gong.co.kr로 접속후 이영훈교수와의 대화
10년 후 한국(공병호)
독서노트 미래편(공병호).
100여명의 동창들이 한자리에 모여, 흥미롭고, refreshing한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식사후, 영학회 소식및 부서별 활동보고가 있었습니다.
교육봉사부는 13분이 지금 복지관에서 7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정은 기초부터 회화까지 입니다. 일어교실을 열었으며, 봉천복지관의 언어봉사는 중단되었습니다.
문화봉사부는 2003년 9월4일 호림박물관으로 부터 시작하여 2004년 9월 8일 창덕국 옥류천에 10명의 견학이 있었으며, 외국인을 위한 통역봉사도 있습니다.
선교부는 동창선교사 8명에게 매달 5만원의 선교비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재학생 개강예배 지원과 이대에 유학온 외국학생(ISF)을 위한 바자와 디너파티 및 가정 초청을 합니다. 11월 5일 바자에 많은 협조 부탁 드립니다.
결식 아동 후원금이 필요합니다. 김수연님께 연락바랍니다. 031-989-2839, 018-315-3940
이화 동창지 영문과소식 - 이번 여름에 출범한 33대 영학회에서는 내년 영문과 백주년기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학회 동문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건강한 줄기세포 하나가 여러 기능을 하는 우수한 장기로 분화발전되듯 이화영문라는 줄기세포는 우리 나라의 중요 혈맥으로 곳곳에 뻗어나아왔다. 식민지와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통을 겪어내며 오늘 날 K 한류를 만들어 내는 이화영문의 역사가 동창 간담회에서 다시 보기로 재생되는 감동이 무더위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다음은 성사된 간담회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