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8일 오후 6시, 이화 삼성 교육문화관 8층 대회의실에서 이대 총동창회 주최로 동문 축하회가 있었다. 영문과 '76년 졸업 서혜석 동문이 열린 우리당 비례 대표로 1월 중순 부터 국회에 진출 활동하게 되었다.
간단히 약력을 소개하자면, 1976년 이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1981년 서울 대학교 인문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졸업, 1987년 미국 산타클라라대학교 법과대학원 졸업, 1988년~1990년 베이커&멕켄지 법률회사(San Francisco지사)변호사, 1990년~2001년 법무법인 광장 국제 변호사, 2001년~현재 법무법인 우현 국제변호사, 2002년~2004년 무역위원회 무역구제분야 자문위원, 2004년~2004년 4월 열린우리당 민생경제특별본부 부본부장, 2005년 1월 열린우리당 정보 통신 담당 비례 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국회 내의 갈등 해소를 위한 협상가의 역할에 사명감을 갖고 국회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동창회장 주관하에 동문들의 축하회. 마이크 앞에서 인사하는 이가 서혜석 동문
좌로 부터 방영란 영학회장, 서혜석 국회 의원, 이성남('70)금융통화위원
'76년 졸업 동기들 축하하러 참석. 좌측에 전수용 영문과 교수, 우측에 오정화 영문과 교수
이화 동창지 영문과소식 - 이번 여름에 출범한 33대 영학회에서는 내년 영문과 백주년기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학회 동문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건강한 줄기세포 하나가 여러 기능을 하는 우수한 장기로 분화발전되듯 이화영문라는 줄기세포는 우리 나라의 중요 혈맥으로 곳곳에 뻗어나아왔다. 식민지와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통을 겪어내며 오늘 날 K 한류를 만들어 내는 이화영문의 역사가 동창 간담회에서 다시 보기로 재생되는 감동이 무더위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다음은 성사된 간담회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