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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제의 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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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학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http://www.ewhaenglish.com 작성일2005-04-28 00:25 조회4,8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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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경기여고가톨릭모임카페에서 이영희씨가 쓴글을 퍼온것입니다.돌아가신 요한바오로2세는 어떤 특정 종교을 뛰어넘어 온세상에 평화를 주시려는 사랑의 사도였음을 보여주시는 일화입니다
 
*=* 한 사제의 회심 *=* *.

 

뉴욕 대교구의 한 사제가 로마의 교회에 기도하러 들어가다가

입구에서 한 거지를 만났다.

그를 얼핏 바라 보던 그 사제는,

그가 자신과 같은 날 사제가 된 신학교 동료임을 알게 되었다.

그런 사람이 지금 길에서 구걸을 하고 있는 것에 놀라며

 그는 거지에게 자신이 누구라고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그 거지에게서 그가 믿음과 소명을 잃어버렸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사제는 몹시 충격을 받았다.

다음날 사제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개인 미사에 참석할 기회를 가졌다.

그는 미사 말미에 언제나처럼 교황에게 인사를 할 수 있었다.

 자기 차례가 되어 교황 앞에 무릎을 꿇은 그는

자신의 옛 신학교 동료를 위해 기도를 청하고 싶은 내심의 충동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교황에게 그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하루가 지나 그가 바티칸으로부터 교황과의 저녁식사 에 그 거지를 데리고

 참석해 달라는 초대를 받았다.

사제는 그 교구로 돌아가 옛 친구에게 교황의 초대를 전했다.

 그리고 그를 설득하여 씻기고 옷을 갈아 입혀 교황 앞에 데려갔다.

저녁 식사 후에 교황은 거지와 둘만 있게 해 달라고 사제에게 부탁했다.

교황은 그 거지에게 자신의 고해성사를 부탁했다.

 그러자 그는 놀라며 자신은 지금 사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교황의 대답은 이러했다.

 "한 번 사제이면 영원한 사제입니다."

 "나는 이제 사제의 권한이 없습니다" 라고 고집했으나

"나는 로마의 주교입니다. 이제 내가 그 사제의 권한을 수여합니다"고

 교황은 말했다.

그는 교황의 고백을 들었다. 그리고 나서

이제는 자신의 고백을 들어달라고 교황께 청했다.

 그는 몹시 흐느껴 울었다.

마지막으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그에게 어떤 교구에서 구걸을 하는지

묻고는 그를 그 교구의 보좌신부로 임명하고

거지들을 돌보는 일을 맡겼다.

「아우스 크루키 호이테」誌, 2001년 10월호에

한 번 사제는 영원한 사제이다.”라는 제목으로 실렸던 이 기사는

 사제직을 떠났다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만나 회심하게 된

어느 한 사제의 이야기로서 미국의 `마더 안젤리카` 수녀의

TV 프로에도 소개 되었었다.

                - 마리아 2002년 5~6월 113호 中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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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동창지 영문과소식 - 이번 여름에 출범한 33대 영학회에서는 내년 영문과 백주년기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학회 동문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건강한 줄기세포 하나가 여러 기능을 하는 우수한 장기로 분화발전되듯 이화영문라는 줄기세포는 우리 나라의 중요 혈맥으로 곳곳에  뻗어나아왔다.  식민지와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통을 겪어내며 오늘 날 K 한류를 만들어 내는 이화영문의 역사가  동창 간담회에서 다시 보기로 재생되는 감동이  무더위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다음은 성사된 간담회 내용이다.

 

[전임회장단 간담회]   

1. 일시 : 2024.07.23(화) 14:00 / 학교 인문관 201호  

2. 참석 : 고영자(63) 최청규(65) 유중근(67) 박은경(68) 안미순(71) 김혜정(72) 이정숙(77) 홍성미(78)  

3. 사회 : 강명옥(82) 기록 : 홍의경(85) 진행: 신정선(84) 

 

[방송인 간담회] 

1. 일시 : 2025.07.25.(목) 11:00 / 학교 인문관 201호 

2. 참석 :  

 이숙영(80) : 아나운서 

 김혜란(82) : 전 KBS 국제협력실 PD 

 고희경(92) : SBS 아나운서 

 권수현(02) : 연합뉴스 기자 

 현솔잎(08) : MBC 기자 

 김효정(08) : BBC  

3. 사회 : 이무경(89) 기록 : 박미정(88) 진행 : 이유미(83) 

 

 

[언론인 간담회] 

1. 일시 : 2024.07.26(금) 11:00 / 학교 인문관 201호 

2. 참석 :  

 이덕규(79) : 전 중앙일보 기자 

 김순덕(84) : 동아일보 고문 

 허  란(05) : 한국경제신문 기자 

 김연주(15) : 중앙일보 기자 

 구유나(15) : BBC 기자 

 윤  솔(21) : 세계일보 기자  

3. 사회 : 서연희(94) 기록 :김지은(82) 진행 : 김경숙(84)  

 

[문화 간담회]  

1. 일시 : 2024,07.29.(월) 14:00 / 학교 인문관 201호 

2. 참석  

(외부전문가)  

 신선희(68) (전) 국립극장장  

 배혜경(79) (전) 크리스티즈 한국지사장  

 이화익(80) 갤러리대표 (전) 화랑협회 회장 

 전혜숙(83) 미술사 교수 

 박윤정(88) (전) 소마큐레이터  전시기획자 

 김은령(94) 디자인하우스 전 부사장

 황  윤(95) 영화감독 

(영학회 내 전문가) 

 정경숙 (79) 갤러리정 대표 

 노정하 (88) 집아트 대표 

 우혜수 (90) 전 아모레 미술관장 

3. 사회 : 우혜수. 기록 : 곽상희. 진행 : 노정하 

 

[금융기업 간담회] 

1. 일시 : 2024.08.02.(금) 18:30 / 한일관 압구정점 

2. 참석 :  

 이성남(70) 전)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손병옥(74) 현)SC제일은행 사외이사, 전)푸르덴셜생명회장 

 허금주(87) 현)G20 Empower Alliance 한국대표 ,전)교보생명 전무 

 박경희(90) 현)삼성증권 WM 사업부문장, 부사장 

 김정원(91) 현)김&장 고문, 전)씨티은행 재무부행장 

 최승은(91) 현)삼성전자 MX 사업본부 부사장, 전)존슨앤존슨 글로벌케어본사 사장 

3. 사회 : 한유경(91) 기록 : 김희진(94). 사진.촬영 : 노정하(88) 

 

 

[선교 간담회] 

1. 일시 : 2024.08.09.(금) 11:30~14:00 / 한일관 압구정점 

2. 참석 :  

(간담회 참석) 

 성혜옥(70) : 이대 총동창회 선교부장 

 이명실(78) : 전 이대 총동창회 총무 

 이재진(78) : 성경번역선교사 

 이은혜(83) : 영남 신학대 조교수 

 최문영(83) : 이화의료원 초대 원목 

 박경난(88) : 이대 국제처 특임교수 

 이은혜(05) : 호주 YMAM 

(서면 답변)  

 김영자(66) : 우간사 선교사 

 박혜원(79) : 인도네시아 선교사 

 오은주(74) : 필리핀 선교사 

 엄옥희(86) : 우간다 선교사 

 양은숙(80) : 알바니아 선교사 

 송헌복(69) : 한국선교훈련원 명예교수 

 김선정(88) : 케냐 선교사 

 

 

3. 사회 : 이유미(83)총무. 기록: 이연선(01/ 전 서울경제 부장) 사진.촬영: 김경은(79) 

 

[사법행정 간담회] 

1. 일시 : 2024.08.12.(월) 18:30~21:00 / 친니 광화문점  

2. 참석 :  

 김정순(83) : 김앤장 고문 

 윤혜미(83) : 전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강민아(88) : 전 감사원장 대행 

 곽진영(88) :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 

 김선화(92) : 국회입법조사처 법제사법팀장 

 서연희(94) : 법무법인 율성 변호사 

3. 사회 : 조영미(82). 기록: 윤수현(95) 사진.촬영: 양옥경(82) 


개척해 온 100년 이화영문이 개척해 갈 100년 이화영문을 맞아 악수하고 대화를 나눈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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