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영학회의 밤'이 5월 24일(화) 오후 5시 30분에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450명의 동창들이 참석한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렸다.
1부는 이진숙(71)부회장의 개회로 시작, 찬송가 499장 '저 장미꽃 위에 이슬~', 김영옥(70)동문의 기도, 방영란(70)회장의 인사말씀이 있었고, 김연옥(50)교수의 축사, 김준환(76)학과장의 영어영문학과 소식에 이어, 방영란회장의 장학금 전달이 있었고, 이진숙부회장의 영학회 소식발표, 이유하(78),박유정(79)동문의 ECC Project, homepage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1950년대 영문학과 동정을 담은 사진이 slide로 소개되어 탄성을 자아냈고, 만찬후
2부는 올해의 이화인으로 선정된 김원정(75)동문의 사회로 시작, 선교부의 아름다운 중창, 75년 동기들의 한국무용 발표회, 초청가수 유열씨의 열창에 이어, 76년 동기들의 라틴댄스 performance가 있었다. 행운잔치에서는 나영균교수의 매화 묵화, 김영일교수의 금혼기념문집, 장혜자(70)동문의 작품, 김수연(71)동문의 디지털카메라, 심로 violin, 'Oktoberfest'식사권, 'Stove'의 식사권, Tea set, 백화점 상품권을 비롯한 150여점의 상품들이 경품을 통해 동창들에게 돌아갔으며, 특히 '황재복' wedding dress와 '박술녀 한복'의 경매는 곧 결혼을 앞둔 동생을 위해 응모한 권유연(92)동창이 당첨되었고, 영학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타사 튜더'의 "맘- 먹은 대로 살아요' 책을 선물했다. 조신자(62)동문의 지휘와, 김유미(73)동문의 반주로 교가 '한가람 봄바람에~'를 부르며 2007년 영학회의 밤을 기약하며 마무리했다.
이화 동창지 영문과소식 - 이번 여름에 출범한 33대 영학회에서는 내년 영문과 백주년기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학회 동문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건강한 줄기세포 하나가 여러 기능을 하는 우수한 장기로 분화발전되듯 이화영문라는 줄기세포는 우리 나라의 중요 혈맥으로 곳곳에 뻗어나아왔다. 식민지와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통을 겪어내며 오늘 날 K 한류를 만들어 내는 이화영문의 역사가 동창 간담회에서 다시 보기로 재생되는 감동이 무더위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다음은 성사된 간담회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