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학회 재정봉사부(결식아동담당) 김수연 ('71) 입니다.
우리 영학회에서는 이미 수년 전에 현 영학회 방영란 회장을 중심으로
결식아동 후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왔고 10여명의 동문들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대 부중 5명, 이대 부고 20명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재정 상태를 살펴 보면
통장 잔액 670만원 정도
매달 지급액 120만원 정도
매달 후원금 65만원 정도 (기존 후원금 55만원에 최근 가까스로
10여만원을 추가시켰음) 로
머지 않아 바닥이 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요즘 같은 풍요의 시대에 점심을 굶는 우리의 청소년이 있다는 건
믿기 어려운 현실이고, 이 현실은 기왕에 우리에게 맡겨진 책임인 만큼
끝까지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가능한 한 각 기의 간사님들은
동기회 때 이 사업을 알려, 십시일반으로 많은 분들이 작은 정성을
모을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화 동창지 영문과소식 - 이번 여름에 출범한 33대 영학회에서는 내년 영문과 백주년기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학회 동문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건강한 줄기세포 하나가 여러 기능을 하는 우수한 장기로 분화발전되듯 이화영문라는 줄기세포는 우리 나라의 중요 혈맥으로 곳곳에 뻗어나아왔다. 식민지와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통을 겪어내며 오늘 날 K 한류를 만들어 내는 이화영문의 역사가 동창 간담회에서 다시 보기로 재생되는 감동이 무더위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다음은 성사된 간담회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