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菊香과 收穫의 季節입니다. 淸明한 하늘과 소슬 바람에 문득 정신이 들며 이제는 결실을 생각해야 할 때인가 합니다. 동창 여러분 그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늦었지만 지난 5월 24일 영학회의 밤 행사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으로 순조롭게 잘 치루어진 데에 대해 다시 한번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추계 강좌는 前 월간조선 편집장이신 조갑제 기자께서 ‘ 生活人의 愛國 ’ 이란
제목으로 강의해 주십니다. 현재 방황하는 한국 상황을 기자의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말씀해 주시겠습니다. 後代를 위하여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이 무엇일지를 모색하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많이 참석하셔서 경청해 주시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일시: 10월 24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이화여대 삼성 교육 문화관 8층 806호
추계 강좌 후에 맛있는 점심이 준비되어 있으니 동창들과 즐거운 오후 한 때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2005년 10월 5일
회장 방 영 란 올림
※期 간사들께서는 참석 인원수를 담당 임원에게 10월 17일까지 알려 주시고, 주소록이 완성된 期는 24일 추계 강좌일에 총무께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화 동창지 영문과소식 - 이번 여름에 출범한 33대 영학회에서는 내년 영문과 백주년기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학회 동문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건강한 줄기세포 하나가 여러 기능을 하는 우수한 장기로 분화발전되듯 이화영문라는 줄기세포는 우리 나라의 중요 혈맥으로 곳곳에 뻗어나아왔다. 식민지와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통을 겪어내며 오늘 날 K 한류를 만들어 내는 이화영문의 역사가 동창 간담회에서 다시 보기로 재생되는 감동이 무더위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다음은 성사된 간담회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