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월요일 6-9:30pm에 양재동 엘타워에서 영학회의 밤을 진행하였다. 유중근(67)동문의 기도로 시작하여 손병옥(74)동문의 축사, 김혜정(72)회장의 인사말씀과 내빈소개가 있었다. 특히 아름다운 이화인으로 시상을 한 오은주(74) 선교사에 대한 꽃다발 증정으로 따뜻함과 그 동안의 수고에 대한 감사와 위로가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이승아(92) 영문과 학과장의 영문학과 소식 전달후, 67, 68, 87, 88기 홈커밍기의 영학회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등장한 새내기 졸업생에 대한 신입동창 환영후, 신임총장 김혜숙(76) 동문의 깜짝 등장으로 놀라운 즐거움이 있었다.
맛있는 만찬 후 2부에서는 김숙자 명예교수의 리드로 다 함께 즐겁게 몸을 흔들며 긴장을 풀고, 홈커밍기의 공연 (합창과 사물놀이)을 즐겁게 관람하였다. 뜨거워진 분위기를 달구는 이대 남성 교수 중창단 ‘백설공주와 오빠들’의 아름다운 중창이 있었고 행운권 추첨으로 모든 테이블이 즐거운 긴장감으로 덮혔다. 이번에는 LG 스타일러에다 상품권 및 상품들로 푸짐한 저녁이었다.
이화 동창지 영문과소식 - 이번 여름에 출범한 33대 영학회에서는 내년 영문과 백주년기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학회 동문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건강한 줄기세포 하나가 여러 기능을 하는 우수한 장기로 분화발전되듯 이화영문라는 줄기세포는 우리 나라의 중요 혈맥으로 곳곳에 뻗어나아왔다. 식민지와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통을 겪어내며 오늘 날 K 한류를 만들어 내는 이화영문의 역사가 동창 간담회에서 다시 보기로 재생되는 감동이 무더위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다음은 성사된 간담회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