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이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김없이 아침, 저녁 서늘한 바람을 선사하는 고마운 가을이 왔습니다. 동창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새로 회장이 된 안미순입니다.
영학회에서는 매해 가을에 열리는 추계강좌를 올해에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남이섬에서 갖기로 하였습니다. 남이섬 사장이시며 문화 디자이너이신 강우현님께서 “상상 이야기” 라는 제목으로 재미있는 강의를 해주실 예정입니다. 문화가 과거에 단순히 즐기던 대상을 뛰어넘어 문화상품으로서 무한한 가치가 부여되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강좌 후에는 맛있는 야외 바베큐파티를 마련하였습니다.
부디 많이 오셔서 마음과 몸을 살찌우시고 단풍 숲 우거진 강변을 함께 걸으며 선,후배간에 즐겁게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 나누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일 시: 10월 23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 오후 4시(남이섬 출발)
장 소: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
출발장소: 잠실 종합운동장 맞은편 정신여고 입구 8시 30분 출발
(지하철 2호선 잠실 종합운동장역 3번출구앞)
준비물: 모자, 편한 신발과 편한 복장
2006년 9월 22일
회장 안미순 올림
* 기간사들께서는 참석 인원수를 담당 임원에게 9월 30일까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은 종합운동장에 주차 가능합니다. (1일 주차비 3,000원)
이화 동창지 영문과소식 - 이번 여름에 출범한 33대 영학회에서는 내년 영문과 백주년기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학회 동문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건강한 줄기세포 하나가 여러 기능을 하는 우수한 장기로 분화발전되듯 이화영문라는 줄기세포는 우리 나라의 중요 혈맥으로 곳곳에 뻗어나아왔다. 식민지와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통을 겪어내며 오늘 날 K 한류를 만들어 내는 이화영문의 역사가 동창 간담회에서 다시 보기로 재생되는 감동이 무더위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다음은 성사된 간담회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