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이야기가 있는 소호 음악회"
-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의 晩秋, seoul>
진행 : 이승신 관장
시간 : 2006년 9월 30일 오후 6시
장소 : 청담동 아름다운 공간 소호
(전화 : 514-1999)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의 이야기를 곁들인 주옥과 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시인 손호연님의 사랑의 시, 선샤인 리 프라이빗 컬렉션의 <MERCY, 기쁨과 사랑 展> 피카소, 샤갈, 미로, 마티스, 르노와르, 드가 오리지날 전시(아름다운 공간 소호 4층)와 프라이빗 컬레터 이승신 관장의 그림이야기, 그리고 더 소호 꾸이진의 ‘가을을 담은 요리’ 예술까지, 개관 후 많은 건축 잡지로부터 주목을 끈 아름다운 공간 소호에서 5가지 예술이 한 자리에 만납니다.
아름다운 공간 소호는 주로 해외에서 활약하는 음악인들을 초청해 바로 코앞에서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놓치지 않는 감동의 연주를, 미술 전시와 문학, 무용, 연극, 건축 등 몇 가지의 예술이 서로 조인하여 디너를 함께 한 음악회로 꾸준히 개최하여 때로는 실내악극으로 구성하여 진행되기도 하며 많은 분들과 아름다운 예술을 가까이에서 나누는데 노력하여 왔습니다.
메조 소프라노 추희명은 국내와 해외에서 다수 오페라 공연으로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의 성악가입니다.
줄리어드 재학 중, 뉴욕의 푸치니 국제성악콩쿠르 입상 및 링컨 센타 공연과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공개 오디션에서 1위로 카르멘 역에 발탁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실력파 성악가로,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리골레또, 호프만의 이야기 등 다수의 오페라의 주연으로 오케스트라와 오라토리오 등을 협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힘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그녀의 목소리는 이 가을에 시와 아름다운 명화들과 함께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줄 것입니다.
이번 공연 역시 소호만의 독특한 콘서트로 공연과 함께 청담동 아름다운 공간 4층에서 이승신 대표의 프라이빗 컬렉션인 선샤인 리 프라이빗 컬렉션 (SUNSHINE LEE PRIVATE COLLECTION)을 새롭게 개관합니다. 이날 첫 번째 컬렉션 <MERCY, 기쁨과 사랑 展>의 피카소, 샤갈, 미로, 마티스, 르느와르, 드가의 오리지날 작품들을 PREVIEW 할 수 있고 공연 중에는 이승신 대표가 지난 60여년간 한국의 정서를 담아 ‘무궁화’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단가집을 펴낸 한 줄의 단가시인 손호연님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와 피카소의 그림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공연 후에는 연주자와의 격의 없는 대화와 더소호 꾸이진의 6가지 코스의 아름다운 요리와 와인이 곁들져 올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공간 소호>는 무대와 관객이 따로 없는 살롱 콘서트를 통하여 아직 우리나라에 생소한 실내악극의 새로운 장르를 정착하고자 소호만의 독특한 공연을 계속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화 동창지 영문과소식 - 이번 여름에 출범한 33대 영학회에서는 내년 영문과 백주년기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학회 동문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건강한 줄기세포 하나가 여러 기능을 하는 우수한 장기로 분화발전되듯 이화영문라는 줄기세포는 우리 나라의 중요 혈맥으로 곳곳에 뻗어나아왔다. 식민지와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통을 겪어내며 오늘 날 K 한류를 만들어 내는 이화영문의 역사가 동창 간담회에서 다시 보기로 재생되는 감동이 무더위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다음은 성사된 간담회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