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32주년을 맞은 이화여대에서는 2018년 5월 31일, 교내외 귀빈을 비롯해서 졸업 30주년, 50주년을 맞는 재상봉 동창, 그리고 53명의 올해의 이화인이 참석한 가운데 동창의 날 행사를 가졌다.
12시에는 학생식당에서 총장 초대 오찬이 있었고, 그리고 2시에는 대강당에서 기념식이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는 빛나는 이화인(조소과 84졸 박미정, 국문과 86졸 이진민)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올해의 이화인 53인에 대한 소개와 아름다운 행진이 이어졌다. 그리고 6개팀이 참여한 합창제와 김숙자 명예교수의 다함께 몸풀기 등이 행사의 흥을 돋우었다. 화창한 날씨에 모처럼 이화 교정에 모인 이화인들은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고 삼삼오오 모여 옛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화 동창지 영문과소식 - 이번 여름에 출범한 33대 영학회에서는 내년 영문과 백주년기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학회 동문 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건강한 줄기세포 하나가 여러 기능을 하는 우수한 장기로 분화발전되듯 이화영문라는 줄기세포는 우리 나라의 중요 혈맥으로 곳곳에 뻗어나아왔다. 식민지와 전쟁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진통을 겪어내며 오늘 날 K 한류를 만들어 내는 이화영문의 역사가 동창 간담회에서 다시 보기로 재생되는 감동이 무더위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다음은 성사된 간담회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