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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문 ('69) <영어로 배우는 논어> 1, 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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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문 ('69)님이 자신의 전문영역인 영어와 논어를 접목해 내놓은 책<영어로 배우는 논어> 1, 2 를 펴냈습니다. - 이화인 (2002.07.04)

서지문 논어해설서 <영어로 배우는 논어> 1, 2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KBS의 ‘도올의 공자이야기’에 정면으로
비판을 가했던 서지문 동창('69·고려대 영문과 교수)이 자신의 전문영역인 영어와 논어를 접목해 내놓은 책. 공자님의 말씀인 논어 중 가장 널리 알려졌고 동양인의 의식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구절들을 14개의 영역서 중 가려 뽑은 영문번역문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배우고 제때에 그것을 실행하면 진실로 즐겁지 않겠는가?)는 영어로 어떻게 번역되어 서양인들에게 알려졌을까. “To learn something and then put it into practice at the right time. Is this not a joy?”이다.

1,2권을 통해 공자의 가르침을 20분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은 저자의 친절한 원본 한자 해설과 함께 영어라는 또 하나의 창을 통해 지금껏 가려져 있던 공자의 참모습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
엄숙하기만한 도덕군자가 아니라 “눈은 날카로운 편이나 언제라도 호기심이나 기쁨으로 반짝일 수 있고, 입매는 편안하면서 자애로움과 엄격함이 함께 깃들여있는” 인간적인 공자의 모습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서 동창은 설명한다.


‘공자님의 말씀과 지혜, 영어와 한자 실력을 함께 터득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책’이라는 광고가 조금도 과장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충실하게 쓰여졌다. <창작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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