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 창립 7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럭키 세븐 허스토리 파티(Lucky 7 Herstory Party)’라는 이름으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여성재단은 1999년 12월, 딸들에게 밝은 새천년을 열어준다는 기치 아래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전국 124개 여성단체들이 모여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 시민사회 육성을 위한 민간 여성공익재단이다. 이사장으로 있는 박정숙 동창은, YWCA부터 시작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13대 국회의원 등을 두루 거친 여성운동계의 맏언니이자, 유엔환경개발회의 한국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한 환경운동의 대모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