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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졸업

안미순이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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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 친구들아!
이 곳에서 너희들 만나니 너무 반갑구나.
영문과 홈페이지가 있다기에 처음 들어와 봤는데 아! 우리 것도 있다니
또 이렇게 열심이들 참여하고 있다니. . . . . .
열심이 글 올리고 있는 숙혜, 정희, 종숙이, 진숙이 또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낯익은얼굴들 모두 그립구나.
나는 한 오룩년 동안 다른 봉사 단체(윤화와 계영이도 같이)에서 일하느라고 영문과 모임에 잘 참여하지 못했었어. 이제 이 곳에서 자주 너희들 만날께.

"어린 왕자"에 나오던 말이었던가?
사막이 아름다운 건 그안에 우물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지금 이나이에도 너희가 학교 다닐 때보다 더 예뻐보이는 것은 너희들 안에 숨겨져 있는 우물의 물들이 더 맑아지고 풍부해져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나는 지금 우리가 만날 약속된 그날을 가슴 두근거리며 기다리는 여우가 된단다.
우리는 이미 관계를 맺은 친구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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