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자야,
항상 아름다운 그림, 좋은 음악, 의미있는 글 올려주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데 작년 2004년 9월에 국회를 통과한 저작권전송법안이
2005년 1월 16일 부터 시행되며 네티즌들에게 비상이 걸린 것 알고 있니?
타인(창작자 & 시행자)의 음악, 이미지, 영상, 글까지 전송시 저작권법에 저촉되어
위반시 그 벌금과 형량이 최고 5000만원, 5년이하의 징역이라는 엄격한
처벌을 한다고 하네.
사진작가들중 어떤이는 이미지 한장당 적게는 20만원, 많게는 150만원을
부과 하겠다고 하고,
싸이버 수사대를 동원해 샅샅이 뒤진후 유예기간이 끝나는 6월에 일괄적으로 고소한다고 난리라는구나.
특히 음반업협회는  사활을 걸고 네티즌들의 불법 전송에 대처한다는구나.
지금까지 우리가 일상으로 해왔던 이미지, 음악전송, 사용이
저작권자의 허락이 없이 사용한 것이라 불법이기 때문에
일단 고소를 당하면 삭제해도 상업적 용도가 아니라 정상참작은 하겠지만 그래도 벌금은 물어야한대.
그 동안 올렸던 사진과 음악을 모두 삭제하는 것이 안전할 듯 싶다.
그래서 나도 우리 싸이트에 올렸던 몇 안되지만 그림, 음악 모두 삭제할려고 해.

여기 저작권법에 관한 법률자문 싸이트 올리니 참고로 들어가봐.
http://www.no-copy.info

바느질하는 할머니 보다 인터넷하며 사는 할머니가 이 시대에는 어울리는 것 같아
나도 혼자 인터넷 공부를 하였는데, 이제 이런 재미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모든 게 돈으로만 환산되는 재미없고 삭막한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