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봉 Canada에서 오랜 만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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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학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04-10-08 13:17 조회1,226회 댓글219건본문
어제 분당 율동 공원 근처 율미술관에서 Canada에서 다니러 나온 박미봉이를 만났다.
박지화, 이화숙, 양연수, 나 방영란 넷이서 오붓하게 졸업한지 34년 만에 처음
만난 것이다. 학교 다닐 때 교실 내 앞에 앉았기 때문에, 지금도 굵은 곱슬머리에
근 허리까지 긴 머리를 출렁이던 뒷모습이 더 기억 난다. 항상 여기서 만나던
다른 친구들 과는 달리 30여년 만에 보는 미봉이는 지난 세월의 변화된 모습이 여실히
나타나는 것 보면 vice versa 아니겠니?
Canada에 1973년에 남편과 이민 가, 좋은 직장 (Fashion Planning?) 에서 지금까지 일하면서,
아주 만족한 삶을 살고 있단다. 슬하엔 딸 둘. 취미는 등산과 gardening. 나와 똑 같다.
Van Couver의 경치가 너무 좋고, 1시간 반 에서 12시간 짜리 등산 course가 있어,
등산 club을 주도해 매주일 토요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다녔단다. 부럽기 짝이 없다.
우리가 머무를 수 있게 주택 1층 전체를 내 줄 수 있다며, 한 번 방문하랜다.
우리 내년에 졸업 35주년 기념으로, 등산하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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