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8명, 일본 수출총액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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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05-11-27 23:43 조회1,549회 댓글320건본문
2005년 11월 27일 (일) 17:04 미디어다음
“배용준 8명, 일본 수출총액과 같다”
中 유명 주간지 한류스타 배용준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미디어다음 / 온기홍 프리랜서 기자
“배용준 8명의 가치는 한국의 대(對)일본 수출총액과 맞먹는다.”
일본에서는 물론, 중국에서도 인기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한국의 일본 수출액과 견줄 만하다고 중국 언론이 분석했다.
중국의 유명 주간신문인 난팡저우모어(南方周末)는 최신호에서 “지난해 8월을 전후해 일본에서 ‘뜨기’ 시작한 배용준은 단순히 대중스타일 뿐만 아니라 ‘배용준 경제’라는 새로운 현상을 만들어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산케이신문을 인용해 배용준이 출연한 드라마 ‘겨울연가’는 지난해 한국에 15억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줬으며, 이로써 한국 국내생산총액을 0.18% 상승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문은 “2004년 한국의 일본 수출총액이 217억 달러를 기록하는 가운데 배용준 및 관련 상품이 30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국 ‘배용준 8명’은 한국의 한 해 일본 수출총액과 맞먹는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아울러 “이 같은 직접적 매출 외에도 일본에서 ‘욘사마 열풍’이 일으킨 간접적인 경제 이익도 상당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배용준은 지난해 7개 회사, 상품 9종을 홍보하는 광고 11건을 촬영했으며, 그가 모델로 나온 음료·안경·전자 제품의 경우 판매량이 평균 30% 늘어났다.
또 일본 제일생명경제연구소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10월 중 ‘겨울연가 한국여행’을 한 일본인이 18만 7000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전년도에 견줘 증가한 일본인 한국 관광객 96만 8000명 중에서 ‘한류 여행’ 관광객이 70%를 차지했다. 덕분에 한국의 관광수입도 8억 2500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한국은 배용준이 최근 주연한 영화 ‘외출’을 앞세워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중보어추안메이회사 천위이밍 이사장은 “영화 ‘외출’의 매출액이 지금까지 일본에서 800억 원에 달한 것을 비롯해 한국에서 130억 원, 중국에서 13억 원에 각각 이르렀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와 관련해 “한 일본인 팬은 영화 ‘외출’을 300번이나 봤다고 말했다”고 소개하면서 “일본발 ‘욘사마 열풍’이 이제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13일 ‘외출’의 프로모션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배용준은 공항에서부터 중국·일본 팬들로부터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또 베이징 전람관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영화 시사회를 열었으며, 중국의 세계적인 감독 장이머우와 만찬을 가졌다.
난팡저우모어는 “배용준은 베이징에 머무는 3일 동안에도 수백만 위안에 이르는 소비를 불러일으켰다”면서 중국의 한 배용준 팬이 배용준이 모델로 나오는 전자제품과 안경·찻잎 등을 모두 사들이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댓글목록
이강님님의 댓글
이강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정말 대단한 배용준, 자랑스런 배용준, 대한민국 국보 배용준. 배용준은 청와대로 보냅시다!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배용준 엄마라도 한번 봤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