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게(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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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숙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8-01-04 11:33 조회582회 댓글2건본문
희망에게(이해인)
하얀 눈을 천상의 시(詩)처럼 이고 섰는
겨울나무 속에서 빛나는 당신
1월의 찬물로 세수를 하고
새벽마다 당신을 맞습니다
답답하고 목마를 때 깎아먹는
한 조각 무우맛 같은 신선함
당신은 내게
잃었던 꿈을 찾아 줍니다
다정한 눈길을 주지 못한 나의 일상(日常)에
새 옷을 입혀 줍니다
남이 내게 준 고통과 근심
내가 만든 한숨과 눈물 속에도
당신은 조용한 노래로 숨어 있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라는
우리의 인사말 속에서도 당신은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웃고 있습니다
내가 살아 있음으로
또다시 당신을 맞는 기쁨
종종 나의 불신과 고집으로
당신에게 충실치 못했음을 용서하세요
새해엔 더욱 청청한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 새해도 4일을 맞았지? 겨울 다운 추윈가 했더니 며칠을 못버티고 다시금 따뜻한 날씨로 가는 것 같지? 동창들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번지는 하루하루가 되길 기원 해 보며 사랑의 마음을 띄워!!!!!
댓글목록
정성희님의 댓글
정성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08년이 나에게는 특별한 한 해가 되리라는 기대와 희망을 품고 있단다.
참 좋은 시를 실어줘서 고마워. 너에게도 올해는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는
해가 되기를 빈다.
김찬숙님의 댓글
김찬숙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희망대로 너에게 특별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할께, 아울러 모두에게도 특별한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