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희 교수의 영시감상 4 - "What Makes a 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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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숙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6-04-09 11:12 조회836회 댓글0건본문
마지막 네번째 시 "아버지의 조건"은 남편분들께 보여드리 길 권하는 시입니다. 특히 시에 덧붙인 장교수님의 언급에 아버지들의 찬사와 감사의 말과 글을 많이 받으셨다고 합니다.
"What Makes a Dad '
- Anonymous –
God took the strength of a mountain,
The majesty of a tree,
The warmth of a summer sun,
The calm of a quiet sea,
The generous soul of nature,
The comforting arm of night,
The wisdom of the ages,
The power of the eagle’s flight,
The joy of a morning in spring,
The patience of eternity,
Then God combines these qualities,
When there was nothing more to add,
He knew His masterpiece was complete,
And so,
He called it… Dad
"아버지의 조건"
- 작자미상
산처럼 힘세고
나무처럼 멋있고
여름햇살처럼 따뜻하고
고요한 바다처럼 침착하고
자연처럼 관대한 영혼을 지녔고
밤처럼 다독일 줄 알고
역사의 지혜 깨닫고
비상하는 독수리처럼 강하고
봄날 아침처럼 기쁘고,
영원한 인내 가진 사람,
하느님은 이 모든 걸 주시고
더 이상 추가할 게 없을 때
그의 걸작품이 완성되었다는 걸 아셨다.
그래서
하느님은 그를 아버지라 불렀다.
하느님의 걸작품, 힘세고 멋지고 지혜롭고 모든 걸 인내하는 사람, 바로 ‘아버지’
입니다. 늘 의식의 언저리에서 나를 지켜주는 사람, 내가 넘어지면 언제든 받쳐
줄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라는 이름 뒤에는 우리가 모르는 낯선
사람이 숨어 있습니다. 이 넓은 세상이 너무 겁나고 어디엔가 기대고 싶고
간혹은 남몰래 소리 내서 울 곳을 찾는 슬픈 사람이 있습니다.
당당한 아버지, 유능한 남편, 좋은 아들이 되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짐짓 용감한
척 정글의 투사가 되어 보지만, 이리 몰리고 저리 부대끼고 남는 것은 빈껍데기
꿈뿐입니다. 너털웃음 웃고 돌아서도 황혼녘으로 걸어가는 뒷모습이 외롭고
쓸쓸해 보인는 사람, 바로 우리들의 아버지입니다.
"What Makes a Dad '
- Anonymous –
God took the strength of a mountain,
The majesty of a tree,
The warmth of a summer sun,
The calm of a quiet sea,
The generous soul of nature,
The comforting arm of night,
The wisdom of the ages,
The power of the eagle’s flight,
The joy of a morning in spring,
The patience of eternity,
Then God combines these qualities,
When there was nothing more to add,
He knew His masterpiece was complete,
And so,
He called it… Dad
"아버지의 조건"
- 작자미상
산처럼 힘세고
나무처럼 멋있고
여름햇살처럼 따뜻하고
고요한 바다처럼 침착하고
자연처럼 관대한 영혼을 지녔고
밤처럼 다독일 줄 알고
역사의 지혜 깨닫고
비상하는 독수리처럼 강하고
봄날 아침처럼 기쁘고,
영원한 인내 가진 사람,
하느님은 이 모든 걸 주시고
더 이상 추가할 게 없을 때
그의 걸작품이 완성되었다는 걸 아셨다.
그래서
하느님은 그를 아버지라 불렀다.
하느님의 걸작품, 힘세고 멋지고 지혜롭고 모든 걸 인내하는 사람, 바로 ‘아버지’
입니다. 늘 의식의 언저리에서 나를 지켜주는 사람, 내가 넘어지면 언제든 받쳐
줄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라는 이름 뒤에는 우리가 모르는 낯선
사람이 숨어 있습니다. 이 넓은 세상이 너무 겁나고 어디엔가 기대고 싶고
간혹은 남몰래 소리 내서 울 곳을 찾는 슬픈 사람이 있습니다.
당당한 아버지, 유능한 남편, 좋은 아들이 되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짐짓 용감한
척 정글의 투사가 되어 보지만, 이리 몰리고 저리 부대끼고 남는 것은 빈껍데기
꿈뿐입니다. 너털웃음 웃고 돌아서도 황혼녘으로 걸어가는 뒷모습이 외롭고
쓸쓸해 보인는 사람, 바로 우리들의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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