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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졸업

잘했어요

작성자 임복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09-05-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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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영학회의 밤.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무대에 서서 연습 부족에도 불구하고
어쨌거나 해냈으니 장하다! 짝짝짝

영학회에서 우리에게 졸업 40주년이라고 프로그램 하나를 맡으라는 말을
숙현이에게 처음 들었을 때
연습하려면 여럿이 한 곳에 시간 맞춰 모이기도 힘들고
나이들어 맛탱이 간 목소리라 고음도 어려운데
어떻게 하나 걱정도 되고 귀찮은 마음도 들었지만
그래도 끝나고 나니 잘했건 못했건 나중엔 하나의 추억거리로 될듯.

간사란 직책 때문에 열심히 친구들을 불러모았고 피아노 반주까지 하느라고 애썼던 숙현이.
집으로 불러서 밥까지 먹이느라고 수고했던 윤아.
찬숙이 역시 장소 제공에 반주용 cd 때문에 고생했고.
지휘하면서 노래를 독려했던 아직도 놀라울 정도로 목소리가 너무나 고운 화경이. 
이 네 사람은 특별히 더 고맙고 수고했고!

혹시 노래방 갈 일 있으면
영어 노래 레파토리 하나 추가요! 하하하
 

댓글목록

정희선님의 댓글

정희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0 silver들 속에서 혼자 청춘스타 임복영에게도 짝짝짝 추가요!
우리 다음에는 무리하지 말고 좀 편안한 거 합시다,
비바람 모진 된서리 지나간 자욱마다 맘아파도 ~
생각하면 지금도 꺅 숨막힐 듯.
그래도 우리 결국 해냈네요!!! 와, 자랑스러워라.
모두모두 수고했어요.

임복영님의 댓글

임복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다음에는 편안한 거? 언제? 50주년에? 10년 전부터 준비해? ㅋㅋ

한선규님의 댓글

한선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직도  마음은  핑크빛 청춘이라  핑크색 고운 옷  입고  열심히  율동해준  친구들  정말 정말  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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