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보듬고
본문
작년 5월 프랑스 여행 중 세상을 떠난 고 이인자 추모문집 <그리움을 보듬고>가 발간되었습니다.
인자의 가족과 지인들이 고인을 기리며 쓴 글들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이 추모집에는 영문과 동창인 강숙자 김선옥 김숙현 지은희 홍성욱이 글을 썼습니다. 9월 19일 열린 추모회 겸 출판기념회에는 강숙자 김경옥 김선화 김숙현 이율의 정영자 최영 최영자 황경숙이 참석했습니다.
친구 대표로 김숙현이 다음과 같은 추모사를 읽었습니다.
가장 행복한 친구를 추모하며
누군가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잊혀진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비추어 보면 인자 친구는 이 세상, 저세상을 통틀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훌륭하신 부군, 한상일 교수님과 자손들이 인자를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추모집, <그리움을 보듬고>를 출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추모 모임 장소에 오면서 1년 전 우리 곁을 떠나 이제는 인자 친구와는 손을 잡을 수도 없고 이야기를 나눌 수도 없다는 사실에 새삼 슬픔이 몰려왔습니다. 그러나 추모집을 보는 순간 슬픔은 뒤로 물러갔습니다. 대신 마음에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인자의 친구들은 인자를 ‘재미도인’으로 기억합니다. 이는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도사란 뜻이 아닙니다. 인자는 재능, 미적 감각, 도전정신과 인정이 많았던 친구였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쓴 글들은 인자의 이런 생전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담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인자는 역시 도전정신으로 천국의 삶을 향해 먼저 떠나갔다고 생각하며 우리는 스스로를 위로하고 그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자가 하나님의 천사가 되어 가족과 친지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행복을 실어 나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인자 천사가 도와주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자의 가족과 지인들이 고인을 기리며 쓴 글들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이 추모집에는 영문과 동창인 강숙자 김선옥 김숙현 지은희 홍성욱이 글을 썼습니다. 9월 19일 열린 추모회 겸 출판기념회에는 강숙자 김경옥 김선화 김숙현 이율의 정영자 최영 최영자 황경숙이 참석했습니다.
친구 대표로 김숙현이 다음과 같은 추모사를 읽었습니다.
가장 행복한 친구를 추모하며
누군가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잊혀진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비추어 보면 인자 친구는 이 세상, 저세상을 통틀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훌륭하신 부군, 한상일 교수님과 자손들이 인자를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추모집, <그리움을 보듬고>를 출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추모 모임 장소에 오면서 1년 전 우리 곁을 떠나 이제는 인자 친구와는 손을 잡을 수도 없고 이야기를 나눌 수도 없다는 사실에 새삼 슬픔이 몰려왔습니다. 그러나 추모집을 보는 순간 슬픔은 뒤로 물러갔습니다. 대신 마음에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인자의 친구들은 인자를 ‘재미도인’으로 기억합니다. 이는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도사란 뜻이 아닙니다. 인자는 재능, 미적 감각, 도전정신과 인정이 많았던 친구였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쓴 글들은 인자의 이런 생전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담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인자는 역시 도전정신으로 천국의 삶을 향해 먼저 떠나갔다고 생각하며 우리는 스스로를 위로하고 그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자가 하나님의 천사가 되어 가족과 친지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행복을 실어 나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인자 천사가 도와주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이율의님의 댓글
이율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인자에 대한 많은 사랑과 존경과 그리움과 그리고 명복을 비는 마음이 함축된 추모사였습니다. 참석한 여러분들의 회고사와 문집의 글을 읽으면서 인자라는 친구가 새삼 아름다운 거인으로 내 앞에 다가오는 듯 했습니다. 평소에 인자에 대하여 자세히 몰랐던 분들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도인'의 품성을 닦으셨으면 합니다. 비록 늦긴 했으나, 백세를 살기로 결심하고 말예요. 그날의 사진도 있으면 올렸으면 합니다.
김숙현님의 댓글
김숙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율의 회장의 말과 글에는 언제나 긍정이 가득해서 좋습니다. 고희를 지나고 나니 재능, 미적감각은 뒤로 물러 가고 긍정 인정이 돋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