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대 인명록을 받고 대외협력처에다 보낸 email내용을
친구들께 참고로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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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04 이대인명록>을 잘 받았습니다.

저는 1959년 입학한 김동연입니다.  입학 당시는 김純子였으나 후에 개명한 김동연입니다.

제일 먼저 제 이름을 찾아 보았지요.  주소는 2001년 12월 전의 주소 였으며,  그당시 전화번호였습니다.  그나마  없는 국번이었지요.  송파구는 416국은 있어도 461국은 없답니다.

분명 교정 오류인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는 저는 email 과 homepage를 사용한지 상당히 오래 되어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있어서 분명 이대에서 물어 왔으면 썼을텐데, 기록에 없더군요.  아시고 싶으면 이대 홈페이지에서 63년 졸업생 게시판이나주소록 신고란에 보시면 기록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가지 큰 오류는 내 옆자리에 있던 김순자가 인명록에서 빠졌더군요.  분명히 부산에서 살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돌아 가신분이라도 인명록에는 있어야 할텐데요?

한번에 이렇게 많은 잘못된 부분을 찾아 내다니,  이런 책을 발간해서 보내주시는 이유는 뭘까요?  이렇게 무성의하고 가치없는 인명록이라면 받지 않았으면 더 행복 할 뻔 했어요.

또 한가지는 책을 펼치는 순간 잡지책을 연상하는 광고물이 쏟아지더군요.

이대가 가난하기는 참 가난하구나...하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