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내를 벗어나 나이아가라폭포를 향하는 고속도로변에
펼쳐진 넓은 포도밭과 예쁜 집 들은 그림 같은 풍경
미국과 국경지대인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의 넓은 평야는
미국 자동차 부품공장들이 들어찬 공업지대
캐나다에서 땅을 사려면 이곳에 하라는 가이드의 말

나이아가라 명물인 안개 아가씨 호(Maid of the Mist Boat )에
파랑우비로 온몸을 뒤집어쓰고 관광객들 틈에 승선
급류를 거슬러 올라가며 점점 거세지는
물벼락을 맞으며 겨우 눈을 뜨고 폭포아주 가까이
물보라와 안개 속으로 달리는 기분은 스릴만점

1년에 1미터씩 폭포가 뒤로 물러나는 것 막기 위해
준공한 파워터널이 강수량을 조절
밤에는 줄이고 낮에는 늘리고 해서
1960년대 후반부터는 폭포의 깎여짐이 점차 둔화되어
조사에 의하면 나이아가라 폭포의 절벽은 물살의 힘으로
10년 동안 36㎝씩 깎여진다고 하니 대단한 물의 힘 발견

대서양에서 이곳에 온 연어가 폭포위로 올라간다니 그 놀라운 힘에 감탄
56킬로미터 나이아가라 park way 따라 북쪽으로 가는 도중
캐나다의 이순신이 미국과 싸워 승리한 깊은 계곡을 구경하고
한국참전비가 있는 과수원을 지나
앵두 밭 가운데 6명 들어갈 수 있고 결혼식 하는
기네스북에 기록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통과 후

한국인이 경영하는 과수원에 들려
캐나다 특산품인 벌들의 타액으로 만든
천연항생제 라는 <프로폴리스>(Pro polis)를 알게 되고
나이아가라 포도원에서 생산하는
캐나다 최고라는 <아이스 와인)(Ice Wine)을 맛보고
매혹적인 그 달콤한 맛에 모두 빠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