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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로키여행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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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http://myhome.hanafos.com/~leeroh 작성일2006-05-27 17:57 조회1,252회 댓글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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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로키여행 (둘째 날)

호수가 호텔에서 조식 후 해발 1000미터에 위치한 레번스톡 국립공원을 통과하는데 삼나무, 자작나무, 소나무로 숲이 우거졌고 그곳에는 서양인이 좋아하는 느타리버섯과 한인이 좋아하는 송이버섯이 많다고 한다. 국립공원에는 콜롬비아 대 빙원에서 미국 오리 곤 주로 흐르는 콜롬비아 강이 흐르고 스노우 모빌하는 <빅 마운틴>과 병풍을 쳐 놓은 듯한 만년설로 덮인 수많은 산봉우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휘슬러 보다 더 큰 스키리조트를 이곳에 준비중이라고 한다.

수목성장의 한계선은 2500미터 이하이며 그 이상은 나무가 아닌 바위로 되었고 나머지 산 전체는 푸른 숲이다. 우리 나라에서 제일 높은 백두산이 2800미터인데 로키에는 백두산 높이의 산이 셀 수없이 많으니 그 규모를 직접 보지 않고는 이해가 힘들 것 같다. 드디어 해발 2500미터이상의 계곡 위에 길을 달리기 시작하면서 가장 위험한 눈사태 지역을 통과했다. 눈사태방지용 터널을 3개 통과하고 나니 빙하 국립공원(Glacier Park)이 시작되었다. 정면에 초대 캐나다 수상이름을 딴 삼각형의 맥도날드 봉을 지나서 3킬로나 되는 긴 눈사태 피난터널을 지나며 도로주변에 아직 눈이 있었다. 로저스 패스(Rogers Pass)에서 휴식을 취하고 콜롬비아 주에서 로키의 절경이 있는 앨버타주로 들어가면서 태평양시간을 적용해 1시간이 빨라졌다.

수달  서식지인 수달계곡을 지나 북미 최대의 금 생산지인 골든(Golden)을 통과하면서 헬리스키장이 보였는데 거의 비슷한 높이의 설산 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데 하루 4 ~ 5회 헬리스키 타는데 260불이라고 한다. 강물 색이 옅은 녹색의 에메랄드빛을 띄기 시작했다. 골든 캐니언을 지나고 키킹 호수가 보이는 곳에서 산 염소를 볼 수 있어 반가웠다.

호텔을 출발해 3시간만에 드디어 정면에 만년설의 로키 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2005년의 산불로 한 동안 벌거벗은 바위산들만 눈에 띄었는데 이곳은 나무가 빽빽하게 울창하기 때문에 아침이슬이나 기차가 통과 할 때도 산불이 난다고 한다. 그곳을 지나 요호 국립공원의 요호 벨리에 도착하니 주변은 온통 눈 덮인 로키의 산들로 둘러 쌓여 설경에 매료되었다. 그곳에서 좀 더가면 시인들이 사색의 호수라고 이름 붙인 <Emerald Lake>가 나온다. 이름대로 에메랄드빛을 띈 호수는 주변에 울창한 산림과 우뚝 솟은 설 봉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주변에서 물고기 화석이 많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호수가 숲 속을 잠시산책하기도 했다. 

다음에는 에메랄드빛 물이 굽이치며 장관을 이루면서 흘러가는 <The Kicking Horse River>에 자연의 다리(Natural Bridge)에서 휴식을 취하며 잠시 강물에 도취되었다. 벤쿠버가 있는 콜럼비아주(BC)의 끝 마을인 철도 종사자 요양소가 있는 Field를 지나 앨버타주로 접어들면서 키킹호스(말 뒷발질) 고갯길에 팔자형 특수터널을 통과하니 측면에 빅토리아  산이 보인다. 앨버타주는 빅토리아 영국여왕의 남편이름을 딴것이고 캐나다에서 가장 부유한 주다. 목축, 소고기, 로키공원소속, 원유생산 등으로 주 정부가 한 사람 당 2005년 4백 불씩 나누어 주어 다른 주의 주민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밴프국립공원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루이즈호수가 있어, 캐나디안로키스 제1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빅토리아 여왕의 캐나다로 시집간 네째 딸의 이름을 딴 Lake Louise 의 아름다움을 기대했는데 아직 얼어있었고 6월 중순이 되어야 얼음이 녹는다고 한다. 호수주변에 빅토리아산과 3543미터의 템풀 산이 있어 운치를 더하고 고풍스런 빅토리아풍의 쇼핑센터가 호수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그곳에서 로키의 특산품인 오색이 영롱한  조개껍질이 오랜세월 석화된 보석Ammoilite로 만든 악세사리를 사게되어 로키가 준 좋은 추억을 간직 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점심은 설 봉들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 전망 좋은 한국 식당에서 스테이크를 들었는데 관광객들로 초만원을 이루어 한국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되었다. 곤돌라가 있는곳을 향해가는도중에 열 개의 고봉들이 줄지어 늘어섰는데 그 중에 캐나다의 만리장성이라는 캐슬산과 왼편에 로키가 만드는 가장 맑은 강인 보우(Bow)강이 흐르고 눈의 질이 가장 좋다는 스키장이 있는 Mt. Sunshine 을 지났다.

동굴에 종류석이 있으면 노년 산이고 종류석이 없으면 청장년 산인데 로키는 그런 의미에서 청장년 산이라고 한다. 드디어 Banff에 있는 Mt. Sulphur(2500미터)정상에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탔다.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주변 경치는 산과 호수, 숲이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정상의 왼쪽에 3200미터인 캐스케이드 산과 오른편에 선교사이름을 딴 런들 산과 두산사이에 민애완카 호수(영혼들의 만남)와 숲이 보이는데 이곳 산들은 보기에는 바로 옆인것 같은데 산과 산사이의 폭이 42킬로에서 100킬로나 된다고 해서 그 넓이에 다시 한번 놀랐다. 곤돌라가 있는 설파산은 유황온천수가 유명한데 호텔의 하루숙박에 650불이라고 한다. 밴프는 관광도시로 2차대전후 벤쿠버에 일본인들이 이곳에 이주해 상권을 장악하고 있다고 한다.

 밴프 기차역은 <닥터 지바고>에 우크라이나역을 대신해 촬영했고 캐나다 최초의 밴프 국립공원 안에 Bow fall(보우 폭포)은 마리린 몬로 주연의<돌아오지않는 강>에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폭포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에메랄드 물빛이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폭포다.

산봉우리 3개가 나란히 서있는 3자매 산이라 부르는 곳을 지나 캔모어를 끝으로 산은 안보이고 광활한 앨버타 목장지대를 지났다. 캐나다는 소 한 마리 키우는데 필요한 면적이 법적으로 200평이라고 한다. 넓은 초원에 검은 소가 많이 보이는데 검은 소고기가 제일 맛이 좋으며 이곳은 캐나다 최고의 육류 생산지다. 

한시간 이상을 초원을 달려 마침내 동계 올림픽 개최지이었던 캘거리에 도착했다. 도로에서 보이는 곳에 스키 점프대 가 있고 시내는 도로보다 낮은 넓은 지역에 위치해 도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 중턱에 집들은 동화에 나오는 동네처럼 보이고 영화 <수퍼 맨>에 촬영지 이기도 하다. Blackfoot Inn에 투숙했는데 블랙 훗은 이 지역에서 가장 막강한 인디안 부족의 이름으로 그들이 운영하는 대 규모의 숙소로 비교적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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