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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졸업

성지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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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 성지 순례 씨리즈 *

1. 미국의 작가인 Mark Twain이 성지 순례를 떠났는데
  갈리리 호수가에 도착하여 호수를 건너가려고
  배 주인에게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호수를 건너 가는데  배 삯이 얼마입니까?" 라고 물었더니
  "100 달러 입니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너무나 비싸서 Mark Twain은 입이 딱 벌어져 하는 말이
  "내가 이제야 깨달았네."
  "왜? 예수님이 호수 위를 걸어 가셨는지를...."
  하더랍니다.


2. 어떤 할머니께서 꼬마 손자를 데리고 성지 순례를 갔는데
    하루 종일  순례를 하고 저녁에 순례객들이 숙소를 정하지
    못해 애를 쓰다가 겨우 얻은 것이 집단을 쌓아 놓은 허름한
    헛간을 빌리게 되어 순례객들은 집단을 요로 삼아 잠자리를
    만들어 누었습니다.
    모두들 고단해서 잠이 들려고 하는데
    처음으로 할머니를 따라 성지 순례를 온 꼬마는
    흥분되어 잠이 쉽게 들지를 않았습니다.
    눈을 뜨고 천정을 쳐다보다가

    "할머니! 할머니! 천정에 보이는게 뭐예요?" 라고
    엿쭈어 보았더니 할머니께서
    "쉿! 조용히 해. 모두들 주무시는데.. " 하시면서
    "뚫어진 천정으로 보이는  저것은 '달' 이란다." 라고 하시며
    어서 자라고 하셨습니다.

    또 조금있다가  꼬마가 다시
    "할머니! 할머니! 그런데 왜 달이 뿔 같이 생겼어요?" 라고
    엿쭈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고단하게 자는 순례객들에게 죄송해서
    "쉿! 조용히 해라. 자꾸만 시끄럽게 하면 하느님께서 혼 내신단다."
    그리고 나서는
    "그것은 초생 달이어서 그렇단다. 이젠 그만 묻고 어서 자거라"
   
    그랬는데 또 꼬마가 궁금한 것이 있어
    "할머니! 할머니! "하고
    할머니를 깨우니까  순례객 중에 어떤 아저씨가
    "에이, 시끄러워 잘수가 있나.
    야! 이 꼬마 녀석아! 잠 좀 자지 못하겠니?"
    하며 소리를 버럭 질렀습니다.
    아저씨가 화를 내시며 야단치셨기때문에 
    겁이나서 잠시 동안 조용해졌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에 또 고마가
    "할머니! 할머니! 저 아저씨가 하느님이예요?" 라고 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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